제주는 27일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성남으로부터 박진포를 영입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진포는 프로통산 195경기에 출전해 5골 17도움을 기록했다. 2015시즌에는 상주 상무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과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다.
제주는 "박진포의 합류로 K리그 정상급 수비를 구축하게 됐다. 왼쪽에는 정운(27), 오른쪽에는 박진포가 포진된 측면 수비는 2017 ACL에 출전하는 제주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