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연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소연이 KBS2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7일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일신상의 이유로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영실(김해숙 분), 개성이 뚜렷한 4남매가 사는 집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 가족 드라마다.
김소연은 변씨 집안의 둘째 딸인 변호사 변혜영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김소연의 출연이 불발되자 급히 새 배우를 물색 중이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내년 2월 경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