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속적 교육투자 결실 '풍성'

2016-1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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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 백운고등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교육부 등 중앙정부 각종 평가에서 관내 소재 학교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매년 명문대학 입학생 숫자도 늘고 있어 ‘교육으뜸도시’라는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다는 평가다.
실제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14회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공모전에서 전국 초‧중‧고 948개 학교 가운데 의왕초등학교와 백운고등학교가 선정됐고, 덕장중학교는 2016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미달자 “0”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부곡중학교가 우수도서관 운영 학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의왕시 각급 학교가 눈에 띄게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의왕지역 학교들이 우수한 실적을 내는 데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시청간의 원활한 업무 협력과 더불어 학생들에 대한 의왕시의 교육지원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시장 취임 이후 교육경비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늘어난 교육경비가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여지면서 타 지역보다 시설과 프로그램 등 모든 측면이 크게 개선돼 학생들의 성적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6년에 학교당 평균 2억4천여만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지원내역을 보면 기숙사와 체육관 건립, 노후 냉‧난방 시설과 급식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학습환경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조기에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기적성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준별 학습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운영 등 타 시와는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의왕시의 이러한 지원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의왕시 소재 일반 고등학교의 서울 소재 대학 진학률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 의왕시 관내 고교 중 특수목적고인 경기외고와 2015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모락고를 제외한 일반고 3개의 수도권 대학 진학 수는 2013년 360여명에서 2015년 500여명으로 증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은 지역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의왕시를 일류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의왕시가 일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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