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로 유튜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월X'가 클릭수 300만을 넘겼다.
27일 현재(오전 7시시 30분) 자로 '세월X' 클릭수는 306만 5845회를 넘긴 상태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던 영상이 제시간에 올라오지 않자, '외압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우려섞인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자로는 SNS를 통해 시간이 늦어지고 있음을 공지하기도 했다.
이날 자로는 세월X를 통해 정부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꼽았던 과적, 조타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자로는 생존자들이 들은 '쿵'소리에 주목했다. 당시 세월호가 기울기 전에 몇몇 생존자들은 '쿵' '꿍' '쾅'하는 묵직한 단음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를 두고 자로는 "기운 후의 충격음은 '화물이 쏟아지는 소리'이며, 기울기 전 충격음은 '뭔가에 부딪히는 소리' 같다"면서 세월호는 외력 즉,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로의 주장에 해군 측은 "평균 수심은 37m였고,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고,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이 아니었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