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설은 거짓"

2016-12-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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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계정으로 소문 제기돼 한바탕 소동 벌어져

소니측 "계정에 문제 생겨...명백한 오보" 공식사과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인기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에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니 해킹에 의한 거짓 소문이라는 해명이 나왔다.

CNN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소니뮤직 글로벌 계정에는 "스피어스가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며 "자세한 소식은 곧 전하겠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후 트위터 등 SNS에는 '#RIP(Rest In Peace·편히 쉬기를)', '#RIP Britney' 등의 해시태그를 사용한 글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소니뮤직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트위터 계정에 새로운 IP 주소가 로그인되는 문제가 생겨 곧 바로 잡았다"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팬들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의 매니저 측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스피어스는 현재 건강하게 살아있다"며 사망설을 전면 부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설은 몇 년 전에도 온라인을 통해 몇 차례 나왔었다. 그러나 소니뮤직의 공식 계정을 통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는 영국 출신 인기 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 이후 전해진 것이어서 소문이 더욱 급속도로 퍼졌다.

소니뮤직은 앞서 지난 2014년 11월에도 영화부문 소니 픽처스의 임원 이메일이 해킹돼 직원과 가족들의 신상정보, 배우들의 출연료 정보 등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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