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더쇼’ 제작진이 업텐션 우신과 아이오아이 전소미 측에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재차 확인하며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26일 ‘더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우신, 소미에게 큰 상처를 준 점 사과드린다.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보시면 MC들의 서 있는 위치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된 소미의 넥타이에 그늘이 진 장면은 소미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우신이 설명을 위해 움직인 손동작이 겹쳐지게 보인 것일 뿐, 두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가 확실히 있었음을 현장에 동석한 소미 측 여성 매니저 및 스탭으로부터도 재차 확인했다”고 신체 논란은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 이하 ‘더쇼’ 측 입장 전문 △
더쇼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영상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는 우신, 소미 두 MC에게 큰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더쇼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당 촬영은 더쇼 제작진의 부탁으로 소미 매니져폰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촬영 현장에 더쇼 제작진은 동석하지 않았고, 양측 소속사 담당 매니져가 동석해서 촬영전 본인들의 의사 확인은 물론 동선 리허설까지 마친 뒤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물 또한 두 사람 모두 모니터한 후 영상을 전달받아 올린 것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시면 MC들의 서있는 위치의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논란이 된 소미의 넥타이에 그늘이 진 장면은 소미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우신이 설명을 위해 움직인 손동작이 겹쳐지게 보인 것일 뿐, 두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가 확실히 있었음을 현장에 동석한 소미측 여성 매니저 및 스탭으로부터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촬영 각도상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지 신체적 접촉은 없었던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달 받은 영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 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우신, 소미 두 MC는 촬영장에서 서로 많은 배려를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이런 오해를 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제작진의 사려깊지 못한 대응으로 두 MC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번 일로 혼란스러웠을 '더쇼'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