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리버풀, 조 하트 영입 놓고 장외 경쟁

2016-1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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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골키퍼 조 하트(29·토리노 FC)가 빅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리버풀이 동시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첼시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여름 이적에 떠날 경우를 대비해 조 하트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쿠르투아가 첼시 팀 동료에게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길 예정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 하트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부임 이후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 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중용했고, 조 하트는 토리노로 임대 이적을 가게 됐다.

맨체스터의 라이벌 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위르겐 클로프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현재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몬 미뇰렛이 부진하다. 리버풀이 조 하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첼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관건은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팀으로의 이적을 허락하느냐다. 데일리 스타는 “맨시티는 조 하트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리그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까지 첼시가 승점 43점으로 1위, 리버풀이 37점으로 2위, 맨시티가 36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조 하트의 행선지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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