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성탄절인 25일 (현지시간) 칠레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생해 수천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했다. 그러나 칠레의 국가방재청은 지진 발생 3시간 만에 쓰나미 경보와 대피 명령을 모두 해제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지진이 강타한 지역은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남남서쪽으로 1천300㎞ 떨어진 칠로에 섬 인근의 국립공원 지대로 거주자가 비교적 많지 않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2분께 칠레 남부 도시 푸에르토 쿠엘욘에서 남서쪽으로 39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34.6km다.관련기사안전처 '지진발생' 문자 실수… 공직기강 해이 #지진 #칠레 #usgs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