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떨립니다. 눈물납니다. 부디 진실이 밝혀지길"이라고 말했다.
이 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자로는 본인이 미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에게 제공한 다큐 세월x 동영상 내용에 대해 인터뷰했다.
이 날 자로는 지금까지 정부가 주장한 세월호 침몰 원인인 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자로는 세월호 참사 얼마 후 JTBC가 공개한 레이더 영상에 주목했다. 이 레이더 영상은 JTBC가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서 입수한 것이다.
그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세월호 사고 후 세월호 옆을 따라다니는 물체가 나온다. 정부 측에선 이 물체에 대해 세월호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라 주장한다.
그러나 자로는 “컨테이너라면 너무 작아 레이더에 잡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자로에게 자문한 한 대학교수는 이 물체에 대해 “잠수함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 물체는 조류보다 빨리 움직였다. 스스로 움직였던 것.
그러나 세월호 참사 직후 국방부는 “세월호 사고 바다의 수심은 잠수함이 지나가기에 너무 얕다”고 말했다.
그러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일부 수심이 잠수함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로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라도 군의 레이더 영상 기록을 공개해야 합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원인이 군 잠수함에 의한 외부 충격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세월호 특조위를 부활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이 군 잠수함에 의한 외부 충격일 수 있음을 주장하는 내용의 다큐 세월x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 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우병우와 최태민의 관계에 대해서도 추적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