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사시생 대표,성탄 전야에도 촛불“제2의 정유라 막으려면 사법시험 존치돼야”

2016-1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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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생들은 성탄 전야에도 촛불을 들고 사법시험 존치를 외쳤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성탄 전야에도 촛불이 사울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24일 오후 7시 50분쯤 폐지될 위기에 처한 ‘사법시험’를 되살리기 위한 사법고시생들의 처절한 외침이 울려 퍼졌다.
성탄 전야에도 촛불을 든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대표 이종배(사진) 씨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온 국민, 그 중 특히 수 많은 대입 수험생들과 대학생들을 분노하게 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같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사법시험이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씨는 성탄 전야에도 촛불을 들고 임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대정신은 공정사회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온 국민이 불공정한 사회, 반칙이 판을 치고 특권이 주인 행세를 하는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분노 이게 촛불이 일어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종배 씨는 성탄 전야에도 촛불을 들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로스쿨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제도입니다”라며 “공정하지 못하고 서민들은 돈과 빽이 없어 로스쿨을 갈 수 없고 이게 로스쿨의 본질입니다”라며 로스쿨 제도 하에선 제2의 정유라 같은 사례가 일어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종배 씨는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사법시험이 존치돼어야 한다’ 이게 국민의 여론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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