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X' 공개 앞두고 단원고 2학년 1반 학생들 모습 공개!

2016-12-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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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로 페이스북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진실이 담긴 다큐멘터리 공개를 선언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24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자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Remember 0416"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는 "나는 별이 된 250명의 단원고 아이들을 추모하는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 오프닝, 클로징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 아이들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오랜 시간 들여다봐야 한다.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몇 번을 울컥했는지 셀 수조차 없다"면서 "아이들이 내게 말을 거는 것 같다.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단원고 학생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 단원고 2학년 1반 교실과 학생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자로는 오늘(25일) 세월호 진실이 담긴 다큐멘터리 'SEWOLX(세월엑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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