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치소 청문회, 박원순 "아몰랑으로 일관한 먹통 청문회, 국민들 분통터져"

[사진=박원순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로 예정된 구치소 청문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문회 보셨는지요? #우병우, #김기춘 증인등 아몰랑으로 일관한 먹통청문회,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이 빠져 맹탕청문회로 국민들 분통터지는 청문회 였습니다. 국민들 애태우고 속태우는 청문회였습니다. 국민들이 청문회를 청문해야할 지경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원순 시장으 "국민들은 진실을 듣고 싶습니다.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는 핵심 증인인 최순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계속해 출석을 거부하자 직접 구치소를 찾아 현장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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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에 대한 청문회는 26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리며,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청문회는 같으날 오후 2시에 남부구치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