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화순항 테트라포드(TTP)에서 60대 남성 변사체가 발견,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23일 오후 3시 40분께 화순항 동방파제 끝부분에 위치한 테트라포드 아래에서 사망한 김 모씨(63·부산)를 발견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변사자는 우산과 함께 파란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 검정색 운동화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망한 김 모씨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신고자인 직장 동료 권 모씨 등과 화순항 주변 CCTV에 대한 조사와 함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