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 위치·정보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개발

2016-1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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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터치 몇 번으로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은 사용자 주변의 인증 의료기관 위치 및 병원 정보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인증원으로부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공식 확인받은 곳이다.

이 제도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모든 요양·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인증원이 개발한 해당 앱은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현재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해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 중이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병원을 국민들이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신체적, 환경적 조건에 관계없이 홈페이지에 접근하고 정보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공인 제도다.

[의료기관 스마트폰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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