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금속·바이오디젤 공장서 화재…1명 숨져

2016-12-22 21: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22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한 금속 및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 화재로 공장 11개동 가운데 5층짜리 건물 1개동이 탔다. 당초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집계했으나, 화재 진압 후 내부를 수색하던 중 시신 1구를 발견,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공장 내부에 바이오디젤 연료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과 함께 수차례 연쇄 폭발도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분 후인 오후 5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140여 명을 투입, 진화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정리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