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알리트립 손잡고 관광 수요 확대 나선다

2016-1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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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내년 4월 개장 앞두고 유커 대상 홍보 효과 클 것으로 예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파라다이스 그룹은21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및 마케팅 협력을 위하여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여행서비스플랫폼 알리트립(Alitri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리트립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행플랫폼 중 하나로,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상거래기업인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알리트립은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중국 내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알리트립은 해외 여행사, 항공사 및 현지 서비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해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알리트립 항저우 본사에서 파라다이스그룹계정현 마케팅전략팀장(좌)과 알리트립 토니 두안(Tony Duan) 부사장(우)이양사 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1]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파라다이스 그룹은 알리트립의 전략파트너로서 ▲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 공식 운영 ▲알리페이 도입을 통한 결제 시스템 ▲마케팅 전략 공유를 통한 VIP 회원 대상 서비스 협력 ▲인천공항 내 서비스 데스크 공동 운영 및 24시간 긴급 알림 서비스 제공 등 현지화 서비스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양사는 내년 4월 오픈하는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업무 제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그룹 계열 여행사인 파라다이스티앤엘을 통해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를 정식 운영하고,알리트립 사용자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를 홍보하는데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알리트립은 한국의 관광레저 선도기업인 파라다이스 그룹의45년 간의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탄탄한 브랜드 자산 및 고객 네트워크 가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및 국내 여행서비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그룹마케팅전략팀 계정현 팀장은“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을 앞두고, 중국인 및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트립과 손을 잡았다”라며,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 관광객들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자리매김하고,이로 인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시티 조감도[1]


파라다이스 그룹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법인으로,격(格)이 다른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건설 중에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 1-2단계 지역에 위치하여,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베이징,상하이,도쿄 등 인접 국가의 주요 도시로부터 비행 거리 1시간 30분 이내,홍콩, 대만 등 동북아 주요 국가로부터는 4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하여,국내 뿐만 아니라 동북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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