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희망창조학교 운영 인문프로그램 확대

2016-12-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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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내년도 ‘안양희망창조학교’운영에 인문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21일 개최한 안양희망창조학교 성과보고회에서 올해보다 2억원 늘어난 20억원으로 증액 편성하고, 제2의 안양부흥 핵심사업인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에 따른 인문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각 학교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 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 김대영 시의회의장, 한구용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6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희망창조학교 운영 전반과 내년도 사업방향이 소개됐다.

희망창조학교 프로그램 발표시간도 마련돼 달안·안일·연현초교 학생들의 합창과 난타공연, 사물놀이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또 대한여중생들은 우쿠렐라 연주를, 안양여중생들은 응원댄스를 선보여 방청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희망창조학교 운영뿐 아니라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180억원으로 증액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역량강화, 창의 인성프로그램, 인문예술특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등 4개 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희망창조학교는 안양시만의 독특한 교육브랜드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개발에 주력하고, 만안과 동안 양 지역 간 균형적 교육환경을 위해 2013년 11개교를 대상으로 첫 시범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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