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지난달 국내 기업들이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한 달 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기업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실적은 총 12조927억원으로 전달보다 2.5%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8조694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9%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의 경우 거의 모든 등급구간의 발행액이 감소됐으나 등급별 회사채 발행비중은 AA등급 이상은 증가하고 A등급 이하는 축소되는 등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다.
11월 말까지 회사채 잔액은 411조5709억원으로 전월 대비 2314억원(-0.1%) 줄었다.
11월 중 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03조1231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4990억원(-10.8%)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CP 및 전단채의 잔액은 10월 말보다 4017억원(-0.2%) 감소한 176조657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