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기관 지원 사업은 역량 있는 민간기관의 해양환경 교육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미진했던 일반인에 대한 해양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생태지평연구소, 시화호생명지킴이 등 총 13개 기관·단체를 지원 대상 교육기관으로 선정했고 지난 6개월 간 약 1만800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선정된 교육기관들은 생태인형극, 에코티어링 등 다양한 학습기법을 활용한 갯벌 현장 체험 교육, 해양오염 주범인 해양쓰레기 등 수거 활동, 해역수질 개선을 위한 특별관리해역 의미 학습 등 현장 위주 교육을 구성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체험형 교육이 해양환경 보호에 관한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형성에 매우 효과적인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단체들과 함께 체험 위주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