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개발공사와 평창 알펜시아 임직원들이 지난 2010년 이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연말을 맞아 차가워진 공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 기관의 직원들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비누를 ‘강릉 명주 프리마켓’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매달 모금하고 있는 ‘자투리사랑’ 모금액을 통해 마련해 오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랑 봉사는 강원도개발공사의 본사가 춘천에서 평창 알펜시아로 이전한 이후 6년째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도 ‘나눔행복 봉사단’을 통한 장애인보호시설 봉사, 골프대회 개최를 통한 후원금 모금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의 임직원들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등을 통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