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기차 보급 기여’ 환경부장관 표창

2016-1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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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캐피탈은 지난 19일 경북 포항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기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리스, 렌트, 할부를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또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한 지자체 보조금 지원 정책 등 정책 제안도 활발히 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업계 처음으로 2012년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전기차는 신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고차 거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초기 구매 부담은 낮추고 만기 후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리스상품을 개발,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은 현대·기아차의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쏘울EV에 적용된다.

아울러 공공기관 고객들의 편리한 차량 이용을 위해 충전설비 전문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무 비용 처리를 위한 운행관리 솔루션 및 카셰어링 시스템도 추가, 법인 기관 이용자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국내 민간기업가운데 처음으로 5억불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린본드란 친환경 사업 및 친환경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약속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그린본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Auto(오토)사업본부장인 이병휘 상무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과 2020년까지 전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내 톱2로 위상을 다지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목표에 부응해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인프라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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