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준지는 영국의 ‘헤롯 백화점’에 임시 매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준지 매장은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약 두 달 간 헤롯 백화점 남성관에 입점해 있는다. 브랜드 콘셉트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다.
준지 측은 "12월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박싱데이 등 행사가 있고, 내년 1월에는 전 세계의 패션리더들이 모이는 런던 패션위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입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영국은 물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라고 기대했다.
한편, 준지는 북미·영국·프랑스·이태리·캐나다·중국·일본 등 30개국 125개의 백화점편집숍 매장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