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지난 15일 서울 더 피에스타에서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총동문회’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상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경학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개회선언, 총동창회장 인사말, 총동창회 임원소개, 이·취임식, 교수님 축사, 자랑스런 동국조경인상 시상, 경과보고 및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조경학과 총동창회 고문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지만, 동국대 전통인 끈기와 오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의 위기를 전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상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학과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경 기술자를 배출한 학과로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후배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보필해서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1974년 12월 전국에서 4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됐으며, 1980년 3월 경주캠퍼스로 이동해 동국대 조경학과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2010년 30주년을 맞은 80학번부터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