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울산시정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

2016-12-20 09:26
  • 글자크기 설정

市, 시민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민선 6기 울산시정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정책기획관)이 올해 시민이 선정한 최고의 시정으로 뽑혔다.

울산시는 시민, 시·구·군 의원, 출입기자, 산하기관, 정책자문단, 공무원 등 1511명을 대상으로 '2016년 울산시정 베스트 5'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위는 '울산 생태관광도시 기반구축'(환경정책과), 3위는 '울산 수돗물, 100% 고도정수처리공정 완비'(상수도사업본부), 4위는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프로젝트 추진'(정책기획관), 5위는 '그린전기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산업진흥과)이 각각 선정됐다.

'민선 6기 울산시정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과 관련, 민선 6기 2년 차 김기현 시장의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로 평가받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자부 등 27개 중앙부처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9개 분야(196개 세부지표)에 대해 온라인평가, 합동실적검증, 현지실사 등을 통해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평가한다.

시는 2016년 평가에서 6개 분야(안전관리,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 기관 재정인센티브로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8700만 원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재원으로 활용했다.

'울산 생태관광도시 기반구축'과 관련, 울산시는 생태관광 벤치마킹 우수지역으로서의 인식 확산과 태화강 봄꽃대향연, 재첩채취 체험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특히 내년 제8회 ABF(아시아조류박람회) 대회 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울산 수돗물, 100% 고도정수처리공정 완비'와 관련, 그동안 1일 생산량 55만t 중 33만t에 대해서만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나, 천상고도정수 사업을 준공하면서 100% 고도정수 처리 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했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울산시는 동해남부권(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R&D 등 23개 사업에 대해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광역권 상생발전기여 등 해오름동맹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동맹도시 간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 시너지효과 창출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그린전기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과 관련, 글로벌 자동차 생산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린전기차 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 핵심부품개발과 조기상용화 지원을 통해 기술집약형 제품개발로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선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울산시정 베스트 5' 선정은 주요 시정성과 중 올해를 대표할 만한 우수시책을 시민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정,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기회를 확대해 '민선 6기 시정'에 시민과 함께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