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의 북한 군사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 올소스 애널리시스 연구원은 지난 9일자 상업용 위성사진을 살펴본 결과 '신포급' 또는 '고래급'으로 불리는 북한의 2천t급 미사일 잠수함이 가림막 없이 함경북도 신포의 전용 부두에 정박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에 소형 선박들dl 모습을 감췄다며, 잠수함이 이미 기동훈련을 했거나 곧 바다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는 신포항 근처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상 발사시험장 인근 대형 건물에서 지난 4개월간 크레인과 야적장 물건의 위치가 계속 바뀌었다며 SLBM을 두 발 이상 장착할 수 있는 더 큰 잠수함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