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구글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 부문 웨이모는 19일(현지시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공동개발한 미니밴형 자율주행차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율주행차는 웨이모가 개발한 개량형 센서와 컴퓨터 등 최신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내년부터 일반도로 시범주행이 시작된다.
존 크래프치크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공동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차량을 조립하는데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 소요된 것은 FCA와 웨이모 기술진의 우수한 팀웍과 협업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CEO는 “웨이모와 제휴하면서 FCA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될 미래가 가져다 줄 기회와 과제에 직접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