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캡테크 스타트업 (주)지속가능발전소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장영철 증권정보부 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캡테크 스타트업 (주)지속가능발전소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증권정보 발굴 및 서비스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캡테크(CapTech)란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의미한다. 지속가능발전소는 2014년 5월에 설립된 IT기반 비(非)재무 분석 전문 스타트업이며 기업 분석 컨텐츠 및 데이터 제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속가능발전소와 (주)두물머리, 씽크풀, 두나무 등 1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맞춤형 증권정보 제공을 통한 캡테크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