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최대 주상복합단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16-12-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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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성동 6개 블록, 4개 설계공모 당선작 결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지난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6개 블록 4개 공모 단위에 12개사가 응모하여 최대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친 심사결과 ▲P1구역에 한신공영 외2(DA그룹) ▲P2구역에 부원건설(삼우종합건축 등) ▲P3구역에 제일풍경채(유선엔지니어링 등) ▲P4구역에 한화건설 외2(해안종합건축사 등)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행복청과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물 하나하나에 21세기 첨단 설계와 건축공법·기술을 적용한 건축 특화도시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그동안 공동주택 설계공모, 상업용지 사업제안공모 등 가격을 높게 제안하는 업체보다 도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건축물을 건축하는 업체에게 토지를 공급하는 혁신적인 공급방식을 도입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상복합까지도 설계공모를 확대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지난 11월 어진동(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 이후 두 번째로 설계공모하여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이다.

이번 설계공모가 진행된 나성동(2-4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 및 중심상업지구로서,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백화점 등의 중심상업시설과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제천,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여가시설이 인접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공모 대상부지는 이러한 나성동(2-4생활권)에 위치한 대단위 주상복합용지 6개 블록으로, 개발 규모는 면적 178천㎡에 총 3541세대(60~85㎡: 1772세대, 85㎡초과: 1769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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