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가 대화 단절 5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17일 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9일 브뤼셀에서 양 측은 ‘나토-러시아위원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 및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지난 15일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측에서 대사급 대표가 참여하는 ‘나토-러시아위원회’ 개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분 사태 무력 개입 및 크림 반도 강제 병합 이후 양측은 군사 긴장 관계가 고조되면서 대화가 끊겼다. 이후 나토와 러시아 측은 지난 7월 나토정상회의 직후 나토-러시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5개월 만에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6개월 더 연장해 내년 7월까지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열린다.
아직 양 측이 어떤 현안을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동유럽 지역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주요의제로 다룰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9일 브뤼셀에서 양 측은 ‘나토-러시아위원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 및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지난 15일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측에서 대사급 대표가 참여하는 ‘나토-러시아위원회’ 개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분 사태 무력 개입 및 크림 반도 강제 병합 이후 양측은 군사 긴장 관계가 고조되면서 대화가 끊겼다. 이후 나토와 러시아 측은 지난 7월 나토정상회의 직후 나토-러시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5개월 만에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다.
아직 양 측이 어떤 현안을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동유럽 지역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주요의제로 다룰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