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화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박형식이 과거 ‘상류사회’에서 함께 연기했던 유이와 동시간대 경쟁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 연출 윤성식 김영조 /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상류사회’에서 유이와 함께 했는데 이번 동시간대 같이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형식은 신라 김씨 왕계의 유일한 성골 왕위 계승자. 7세에 불안한 왕권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불면의 밤을 보내며 떠도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을 맡았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