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 위해 12개 자치구 협력 나서

2016-1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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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12개 자치구와 교육 불평등 해소 공동 대응 업무협약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를 위해 12개 자치구가 협력에 나선다.

서울교육청은 19일 교육청에서 교육 불평등 해소에 공동 대응하고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등을 위해 강북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은평구, 종로구 등 서울시 12개 자치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12개 자치구청으로부터‘정의로운 차등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공립 서울국제고의 확대된 사회통합전형 합격생들에 대한 생활장학금을 지원받고, 교육양극화 해소와 저소득층 자녀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관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에 따른 인재 추천 및 생활장학금 지원, 자치구 내의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 자치구의 교육관련 문제 공동 대응, 지역 자치구의 교육관련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자문 협조 등이다.

서울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서울시 13개 구청을 비롯한 다양한 민ㆍ관 단체들과 교육불평등 해소와 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 자치구의 교육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홍보와 교육 문제해결에 공동 대응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 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전문 인재를 발굴ㆍ육성할 수 있는 경제적 후원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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