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접견실에서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창곤)와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산하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건설노조 경인본부, 공무원노조 인천본부의 간부 및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민주노총인천본부-인천광역시 노정간담회'에서 김창곤 민주노총인천본부장 및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1]
이 날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인천지역 버스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지역건설노동자 고용안정 등 4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인천시에서는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해당부서와 군·구 등과 협조해 인천시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2월에 갖은 상반기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와의 상견례 실시한 후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노정간담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니,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도 인천시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