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공공부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교육부는 교육기부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확산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해 '교육기부대상'에서 포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중심의 타깃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부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공사는 안전관리기관 특성을 살려 'SAFE(Specialist, Accompany, Fun-Fun, Education)'를 교육기부활동 콘셉트로 교육수혜자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니즈매칭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교육기부 수혜인원이 32만4439명에 달했다. 이를 통해 가스사고 인명피해도 전년 동기대비 25%이상 감축하는 등 공사의 교육기부를 통한 가스안전강화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기동 사장은 "안전의 시작은 교육에서 출발하는 만큼, 국내 가스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최고의 안전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교육기부대상 3년 연속 수상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헌액'에 도전하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