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박근혜 즉각퇴진 1만명 돌파

2016-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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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1만433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형석)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1만433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지난 11월 23일 당내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즉각 퇴진운동을 펼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광주시당 사무처와 8개 지역위원회, 선출직 공직자 등이 참여해 전개한 것으로 지역위원회별 주요 거점과 충장로 일대 등에서 진행됐다.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박근혜 퇴진 요구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탄핵소추안이 가결 됐지만, 헌재의 조속한 인용판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당은 지난 11월 3일 상무위원회를 통해 전국 시도당 중 최초로 '박근혜 퇴진 방침'을 의결했고 이후 '박근혜 퇴진 1가구1현수막 달기 운동'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 대통령 즉각퇴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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