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 '포스트 탄핵 정국' 전망

2016-12-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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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MBC ‘100분 토론’은 13일 밤 '탄핵 가결 이후 정국은?'을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급격하게 돌아가는 정국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방송에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여상원 변호사,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패널로 출연해 토론에 참여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 처리됨으로써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황교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은 가운데 과연 정치권이 촛불민심에 부응해 탄핵 이후 정국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국회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론을 언제 어떻게 내놓을지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정치권도 여야 3당은 ‘여·야·정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국회 개헌특위 설치에도 합의했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 친박과 비박간 내분이 격화되고, 여‧야‧정의 시각차가 워낙 커 협의체가 순항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에 100분 토론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된다.

한편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박용찬 MBC 시사제작국장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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