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첫째아이도 출산축하금 지원

2016-1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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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자체 네번째로 5만원 지원

광주시가 내년부터 첫째 아이까지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출산축하금' 16억 2500만원을 의결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가 내년부터 첫째 아이까지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출산축하금' 16억 2500만원을 의결했다.

해당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첫째아 출생 장려금(5만원 지급) 5억원을 증액시켜 예결특위로 넘긴 것이다.

이 예산이 예결위를 통과하면 전남도와 제주도, 경북에 이어 전국 광역지자체중 광주가 네 번째로 첫째 아이부터 출산축하금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10만원, 전남도는 2004년부터 30만원, 경북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10만원을 첫째 아이 출산 축하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광주 5개구에서도 각각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구가 셋째아 이상에 10만원을 지급하는 가운데 서구는 셋째아 이상 20만원과 장애인가정 중증 100만원·경증 50만원, 남구는 둘째아 10만원(내년 1월1일부터) 셋째아 20만원 넷째아 50만원 다섯째아 이상 100만원, 북구는 셋째아 이상 10만원, 광산구는 셋째아 20만원 넷째아 1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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