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신화역사공원 J지구 신화⋅전설 탐방로 개장

2016-12-13 10:02
  • 글자크기 설정

▲탐라신화 '궤네깃당 본풀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신화역사공원 J지구가 신화·전설 탐방로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JDC)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신나락 만나락-제주 신화·전설 탐방로’(이하 신나락만나락) 1단계 사업이 완료돼 무료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탐방로 ‘신나락 만나락’은 신화역사공원에서 JDC가 전담해 개발하기로 한 J지구 내 첫 완성사업이다.
 

▲곶자왈 숲길


‘신나락 만나락’은 ‘신과 사람이 만나 함께 즐거워 한다’는 뜻으로 총 길이 3.2㎞의 곶자왈 숲길과 돌담길로 이뤄진 탐방로로 제주 신화·전설 이야기를 담은 14개의 쉼터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탐방객이 각 쉼터에 얽힌 제주의 신화·전설 이야기를 청취하고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용은 Play 스토어에서 ‘제주신화전설탐방로’를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고, iOS용 앱스토어는 서비스 준비 중이다.

JDC 관계자는 “제주도를 본을 떠 만든 ‘신나락 만나락’은 제주 신화·전설과 환경 전문가의 자문과 도움을 받아 조성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으며 곶자왈과 돌담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화산송이 자갈과 판석을 활용해 평탄한 길로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탐방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신나락 만나락’을 보완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 역시 내년 상반기 중 사업계획과 사업방식을 확정하고, 이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