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13일 "김승용과 12일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발표했다.
김승용은 2004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전북 현대, 감바 오사카, 울산 현대, 호주 센트럴코스트, 중국 칭다오, 태국 부리람 등을 거쳤다.
김승용은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강원이라는 팀에 들어와서 기쁘다. 강원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목표를 세웠고 비전도 있다"면서 "(백)종환이도 있고 (이)근호도 있기 때문에 강원에서 남은 축구 생활을 불태워보겠다"고 말했다.
비 시즌동안 이근호, 오범석, 김경중을 영입한 강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력 보강을 발 빠르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