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용지 3개 블록 낙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금강주택은 지난달 25일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 14-2, 14-3블록을 낙찰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 블록의 총 토지 면적은 5만1801㎡다.

이곳에 지어질 지식산업센터는 예상 연면적이 28만여㎡에 달해 동탄테크노밸리와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토지 사용 가능시기는 2018년 1월 1일이며, 2017년 6월경에 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강주택은 지난 2008년 성남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시작으로 당산동 펜테리움IT타워(2009년), 안양 금강펜테리움IT타워(2011년), 동탄 금강펜테리움IT타워(2017년 11월 예정) 등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용지를 낙찰받은 동탄테크노밸리는 KTX와 SRT를 이용해 서울까지 20분이면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관련기사

• 가을 성수기 공공택지 6만1,976가구 분양
• 연말까지 서울·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8곳 분양

동탄테크노밸리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더불어 분당신도시의 1.8배 규모인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로 개발 중인데다 수원, 용인, 오산 등 배후인구는 300만 명에 이를 정도여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우리는 그동안 예술품을 빚는 장인정신으로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을 공급해 왔다”며 “동탄테크노밸리에 지어질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최고 명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