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수석 13일 서울서 공동회견

2016-12-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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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3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한·미·일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자 회동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출국하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연합]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측에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회동에서는 지난달 30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와 지난 2일 한·미·일이 연쇄적으로 발표한 독자 대북 제재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김홍균 본부장은 앞서 지난 9일에는 베이징을 방문,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안보리 결의 이행 등을 협의했다. 이후 중국은 안보리 결의 2321호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인 북한산 석탄 수입을 이달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 앞서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전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또 김홍균 본부장은 전날 조셉 윤 특별대표와 한·미 수석대표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가나스기 국장과 한·일 수석대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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