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해 대(對) 중앙아시아 교역액은 17억 달러(10월 기준)로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22억 달러보다 줄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는 최근 대규모 산업다변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 향후 에너지 가격이 회복하면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탄올-올레핀 사업,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과는 정유플랜트 확장·현대화 관련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신동에너콤 등 우리 기업의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저유가 상황에서 중앙아시아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