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행정평가는 도내 지자체 주택분야 사업의 추진 성과를 분석공유하고 주택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31개 시ㆍ군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또 공동주택 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 체결, 투명한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T/F팀(감사반)을 구성해 아파트 관리비 감사를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공유 협약 체결, 공동주택 관리 사각지대인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외부회계 감사 지원,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택법령 등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한밤에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 운영 등의 다양한 시책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양완식 공동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택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들을 발굴해 올바른 공동주택 주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