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장 지진다'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촛불집회 가장 환호받은 연설은? 이정현, 장 지져라아아아~} 아직 장 안지졌죠? 저 분. 하여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기 전인 지난달 30일 이정현 대표는 기자들에게 "(탄핵소추안이 추진되면)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지지기로 하고 그 사람들이 그거(탄핵) 실천을 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집어넣을께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9일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회의원 234명이 찬성표를 던지자, 국회의원들은 물론 시민들은 이정현 대표에게 자신이 한 말을 지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