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 美 서부 투자유치 도전”

2016-1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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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실리콘밸리·LA서 국내 하이테크 유망 중소기업 IR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서울산업진흥원(SBA)와 공동으로 국내 유망기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 6일과 8일, 실리콘밸리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서부 하이테크산업 유망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

9일 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게임,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증강현실, 클린에너지 등 미래 대한민국 경제 성장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구글, 루비콘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어플라이드벤처스, 업프론트, 오라클, 테크스타, HP 등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탈과 투자기업 70여개사 100여명과 개별상담을 포함한 적극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실리콘밸리 팔로알토는 글로벌 투자유치의 메카로 1년 내내 전 세계 유망 벤처기업들이 문을 두드리는 곳이다.

또한 로스엔젤레스 인근 산타모니카 지역은 헐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IT산업 간의 협업 기회로 대형 IT 기업이 몰리고,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돼 실리콘비치로 불리는 지역이다.

국내 기업이 세계 최고의 투자가를 상대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안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KOTRA와 SBA는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피칭전문가와 벤처캐피탈 리스트를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고용해 기업별 1:1 맞춤형 영문피칭 교육과 IR 자료작성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유치 IR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도 열렸다.

스티브 골드버그(Steve Goldberg) 벤록(Venrock)社 파트너와 호먼 위엔(Homan Yuen) 뉴젠 캐피탈(NewGen Capital) 파트너가 연사로 나서 “실리콘밸리에서의 효과적인 투자유치전략 및 벤처투자 시장현황”에 대해 발표해 참가기업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두 기관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기회 마련과 확대를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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