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8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9.32포인트(0.42%) 오른 6,931.5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92.73포인트(1.75%) 상승한 11,179.4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ECB는 회의에서 국채 매입 등을 통한 양적완화 시행 기한을 당초 내년 3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 늦추기로 했다. 현행 제로 기준금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코메르츠방크의 주가는 5.21%까지 올랐다. 제약업체 바이엘은 주가가 3.41% 상승했다. TUI와 스카이 주가는 각각 3.29%, 2.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