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고 이영래 학생, 2017학년도 수능시험 만점

울산 학성고등학교 3학년 이영래 학생.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지역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나왔다.

주인공은 울산 학성고등학교 3학년 이영래 학생.

이영래 학생은 국어, 영어, 수리 나형, 한국사, 사회탐구(생활과윤리·사회문화) 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영래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수업과 자율학습을 통해 꾸준한 학업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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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 이후 시간에도 학교 정독실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에 주력하는 등 공교육에 충실했다.

이영래 학생은 "만점 비결은 다름 아닌 풍부한 독서량에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도 했다.

담임 유재형 교사는 "교과 수업에 충실했고, 교과 외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덕체를 겸비한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학성고등학교 장익래 교장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최우선시하고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합심해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영래 학생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에 지원한 상태다. 경찰대 1차 시험도 합격해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