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청문회] 이용주 "靑, CJ와 이재현 특별사면 사전 교감"

2016-12-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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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대표이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청와대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면을 사전 논의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손 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근거로 청와대와 사면 교감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구속집행 기간 중 사면을 한 달 앞두고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했다"며 "곧 사면 시켜준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어떻게 재상고를 포기하겠나"라고 추궁했다. 
그러나 손 회장은 "재상고는 받아들여진 경우가 많지 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언론을 통해 사면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 나와서 일단 재상고를 철회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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