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술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컴은 올해 1월 한글과 워드를 통합하고 MS오피스를 완벽하게 호환하는 ‘한컴오피스 NEO’를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 국내를 넘어 해외 오피스SW 시장까지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임베디드/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에서 사업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기술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여러 분야의 SW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도 협력하는 SW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단일 기업이 아닌 SW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한국 산업사회의 총체적인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