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NS홈쇼핑(사장 도상철)이 민간기업 최초로 동반성장부문 ‘2016 한국의 경영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NS홈쇼핑은 6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동반성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부문이 생긴 이래 민간기업이 수상한 것은 NS홈쇼핑이 처음이다. 첫 해인 2014년에는 공기업이 수상했고, 2015년에는 수상기업이 없었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능력 배양과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15년 동안 꾸준히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NS홈쇼핑은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마련, 중소 협력사의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한 유통문화를 만든 성과로 2013년 유통업계 최초로 ‘제품 안전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하면 NS홈쇼핑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한다는 상생 전략으로, 협력사의 해외판로 개척도 적극 돕고 있다.
특히 도상철 대표가 직접 분기별로 협력사 CEO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녹색 CEO 조찬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 협력사 현장을 챙긴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대표는 "중소 협력사에 필요하는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협력사가 마음놓고 좋은 상품을 만들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