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원이 5일 신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성 의원은 시청각실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의 기능과 역할, 안산의 자랑거리, 직업인으로서의 시의원 등을 주제로 1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진학과 직업 선택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그 동안 정치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성공 조건과 직업 선택 기준 등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성 의원은 “인사 습관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익힌다면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고, 수능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이 잘하고 즐길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성준모 의원은 “부모의 심정으로 그동안 살아오면서 얻은 인생의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에 힘썼다”며 “학생들이 좀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